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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계신 여러분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지나온 삶을 되돌아 보면 이
제까지 쌓은 탑이 남들에 비해 초라해 보이기도 하고, 무의미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이런 감상에 오랫동안 젖을 새도 없이 오늘 하루도 정신없이 살아가야 할수
밖에 없는 현실이 더욱 서글프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무한경쟁 사회라 남의 넘어짐을
딛고 자신이 올라서야 하는 지금의 어쩔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모두가 감당하기
조차 버거운 현실의 폭풍를 간신히 견디어 살아가는 외로운 갈대들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매서운 경제혹한이 이제 빨리 끝나고 어서 따뜻한 봄이 찾아올 때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
가 같이 그 봄을 만끽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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